항상 각진 갤러리에서만 전시하다가 이색적인 카페 갤러리에서 전시를 해보았습니다.


2009년 5월 청담동 갤러리 카페 미엘에서 했던 '오은정' 초대 개인전 정리해봅니다^^






저의 드로잉 작품을 초대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오은정 작가의 '도시의 속살' 초대 개인전 오프닝날

 듀오그란데의 클래식 기타연주와

차지량 작가의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5월의 세가지 향기'

봄의 향기를 그냥 넘길 수가 없어서

아는 예술가 두팀께 함께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리하야....








꽃망울이 어찌나 크던지...







벌집 모양을 모티브로한 미엘.








클래식 기타리스트 듀오그란데의

멋진 연주가 감미로웠습니다.








다들 입을 헤벌레~ 벌리고

감상 중입니다.







차지량 작가의 '청담동 차 좀 빼주시죠?'








안쪽의 아늑한 공간에서 듀오그란데의 공연이 끝난 후

전체 홀로 이어지는 통로로~

서서 보는 맛이 쏠쏠했습니다.








공연중~









주방에서, 카운터에서 직원분들도 잠시 감상중~




 





공연중~











작품의 디스플레이가 다 끝나고 드로잉 나무 액자 두 점이

남아 있었는데 어떤 곳에 걸어도 어울릴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 그림을 벽에다만 걸란법이 어딨나 싶어서

바로 이렇게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오히려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형태가 집중력이 생겼습니다.











약간 안타까웠던 것은 조명이 고르게 퍼지지 못하여

그림 원래의 색감이 전달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Remodeling시리즈 중에서 아끼는 작품입니다.

원색이 살진 못했지만 조명 옆에 있으니 핑크빛이 야릇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움푹 파인 홈이 빨려들어갈 것 같습니다.








2009 '무릉도원'







벽의 디테일과 은근 어울립니다.








드로잉 여러 점을 놀이터가 보이는 통유리에

아크릴 액자에 낚시줄을 끼워 길게 내려보았습니다.

창문 하나당 한 점씩.









Defense House 2009

입구에 걸린 이녀석 내가 참 좋아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지금은...다른 주인 품안에서 잘 살고 있을게다...















보통은 이정도 크기의 그림은 갤러리에서는 최대한 낮게 거는 편인데

이것은 높게 걸어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올려다 보아야하는데

뭐랄까... 훨씬 느낌전달이 강했다고 해야하나.

아주 맘에 들었던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아래에 있는 탁자도, 옆에 있는 화분도 그림에 방해가 될까?

글쎄... 이번엔 좀 색다르게 바라보면 어떨까?

제 눈엔 이 모든 것들이 다 어우러져 보였습니다.

새하얀 벽과는 또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뿌리없는 나무'

 







드로잉 작품을 홀 천정에 메달아 보았습니다.

모빌처럼 살랑바람이 불 때면

흔들~흔들~


 



























 

봄 향기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

간만에 만난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취하고

신선한 공간에 취했던 날이었습니다.

 

더불에 제 작품과 잘 어울렸던 공간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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